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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뜻밖의 여정 

판타지, 모험, 액션

감독: 피터 잭슨

제작: 피터 잭슨, 캐롤라인 커닝햄, 제인 와이너, 프랜 월시

각본: 피터 잭슨, 필리파 보엔스, 프랜 월시,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마틴 프리먼,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제작사: 뉴 라인 시네마, 워너 브라더스, MGM/UA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음악: 하워드 쇼어

 

개봉일

2012년 12월 13일 (북미),

2012년 12월 14일 (대한민국)

2021년 11월 18일 (재개봉)

 

상영 시간

169분 (극장판), 182분 (확장판)

 

제작비: 1억 8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억 3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0억 1700만 달러

 

대한민국 총 관객수: 2,818,9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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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을 넘는 새로운 여정!

"호빗: 뜻밖의 여정"

피터 잭슨의 명작 반지의 제왕 이후, 그의 손길로 재탄생한 또 하나의 중간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로, 빌보 배긴스의 예기치 않은 모험과 그 속에서 만나게 되는 놀라운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볼 수 있었던 장대한 서사시적 느낌과는 다르게, 호빗의 여정은 보다 개인적이고 아담한 모험을 그립니다.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이 영화는, 중간계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새로운 사건들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매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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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왕국을 되찾기 위한 대담한 도전!

"소린의 비극적 왕위 복귀"

영화의 중심 스토리는 바로 드워프들의 왕국 에레보르를 되찾는 것입니다. 소린 오큰실드를 비롯한 13명의 드워프들은 강력한 용 스마우그에 의해 빼앗긴 고향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섭니다. 그들의 모험은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왕국과 명예를 되찾으려는 강한 의지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소린은 왕의 후계자로서 자부심과 비극적인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의 리더십은 때로는 독단적으로 보이지만, 그런 점이 그를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듭니다. 그의 캐릭터는 영화 내내 빌보와 강한 대비를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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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프리먼과 이안 맥켈런의 환상적인 호흡

"빌보와 간달프의 여정"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과 간달프 역의 이안 맥켈런의 연기는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입니다. 빌보는 평범한 호빗이었지만, 간달프의 권유로 전혀 예상치 못한 모험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간달프는 여전히 현명한 지도자로서 빌보와 드워프들을 이끌며, 사우론의 어둠이 다시 중간계를 위협하는 것을 예견합니다. 이안 맥켈런의 간달프는 여전히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가 이 시리즈에서 왜 중요한 인물인지 다시 한 번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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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의 아름다움과 탐욕의 이중성

"엘프 왕들의 대립"

영화 속에서 엘프들의 모습은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탐욕적입니다. 레골라스의 아버지인 스란두일은 우아한 엘프 왕이지만,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탐욕스러운 면모를 보입니다. 반면, 갈라드리엘은 여전히 지혜로운 모습으로 간달프와 대립합니다.

 

이 두 엘프 왕국의 차이는 중간계의 정치적 복잡성을 보여주며, 그들의 성향과 목적이 얼마나 다른지 강조됩니다. 이 장면들은 영화에 짧지만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엘프와 인간, 드워프 간의 복잡한 관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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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모험

"호빗의 아담한 여정이 남긴 것들"

반지의 제왕과 비교해볼 때, 호빗: 뜻밖의 여정은 거대한 전투보다는 작고 내면적인 모험에 집중합니다. 빌보는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라,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웅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골룸과의 인연을 시작하고, 중간계의 숨겨진 진실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작은 모험이 중간계의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이 여정이 이후의 사건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반지의 발견, 골룸과의 첫 만남 등은 이후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이어지며, 그 큰 그림을 완성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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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영화의 차이점

"호빗이 담지 못한 것들"

호빗 소설과 영화는 분명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터 잭슨 감독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추가된 장면과 설정들이 눈에 띕니다.

 

1. 새로운 캐릭터와 사건 추가:

영화에서는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는 몇몇 캐릭터와 장면들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레골라스는 원작에 없지만, 팬 서비스 차원에서 등장하며 영화의 매력을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사우론의 부활을 암시하는 장면들은 원작에 없는 부분이지만, 이후의 반지의 제왕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2. 보다 심화된 드워프와 엘프 간의 갈등:

영화는 드워프와 엘프 간의 갈등을 보다 심화시킵니다. 원작에서는 이 갈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영화에서는 이들 간의 정치적 대립이 부각되어 중간계의 복잡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3. 스마우그의 비중 확대:

원작에서 스마우그는 단순한 용으로 등장하지만, 영화에서는 그의 캐릭터가 더욱 확장되어 등장합니다. 스마우그의 존재는 단순한 적을 넘어서, 중간계의 위협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됩니다.

 

4. 확장된 액션 장면:

영화는 원작보다 훨씬 더 다채롭고 긴 액션 시퀀스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빌보와 난쟁이들의 모험에서 보여지는 전투 장면들은 원작보다 훨씬 더 극적이고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표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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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함을 넘는 인간적 모험

"호빗: 뜻밖의 여정"

호빗: 뜻밖의 여정은 반지의 제왕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대작이 아닌,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빌보 배긴스의 성장을 통해 작은 모험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거대한 전투와 스펙터클한 장면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호빗만의 독창적인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

반지의 제왕에 거대함이 있다면

호빗에겐 아담함이 있다.

 

아담한 그들의 모험이 왠지 모르게

내 마음엔 더욱 깊이 와닿았다.

 

하지만 여전히 반지의 제왕을

넘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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