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요리 영화 아메리칸 셰프 감독. 존 파브로 존 파브로 , 엠제이 안소니 , 소피아 베르가라 , 스칼렛 요한슨 ,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음식이 있고, 삶이 있고, 재미가 있다" 당차게 첫 문장을 시작하겠다. 영화 는 현재 존재하는 모든 요리 영화 중에 단연코 최고다. 요리와 음식의 차이가 뭘까. 내가 느끼는 차이로 말해보자면 '요리'는 겉모습에 치장하고, '음식'은 손맛이 느껴진다. 요리 영화들이 추구하는 메인 포인트가 화려함이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영화 는 잘나가는 요리사가 비평가한테 졸작으로 치부되고, 그 앞에서 자신의 요리를 짓이기며 시작한다. 존 파브로의 매력인 걸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의 보디가드 였던 존 파브로를 기억해보자. 그의 연기는 아이..

히어로 마블 영화 ★★★☆☆ 2017년 감독. 존 왓츠 톰 홀랜드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마이클 키튼 , 젠다야 콜맨 " 마블틱 했다는 것 밖에는" 원작에 가장 충실했던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를 세상에 나오게 해주었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두 개의 시리즈를 거치면서 스파이더맨은 어떤 성장을 했을까. 마블이 껴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장이자 변화가 아닐까 싶다. 마블스러운 대사와 분위기. 도시에서 전세계로 옮겨간 스케일. 어리고 철없는 톰홀랜드. '마블 스튜디오' 라는 타이틀을 다는 순간 과거는 잊어야 한다. 스파이더맨이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파이더맨을 상상할땐 토비 맥과이어를 상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 홈커밍을 봤다면 이제는 바뀔수 있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