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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면 끝, 제시카 차스테인의 영화다

 

영화 몰리스 게임을 보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영화 제목에 끌려서도 아니고,

영화 줄거리에 끌려서도 아니다. 

 

오직 제시카 차스테인 이라는 배우에게

이미 난 홀려있었기 때문이다. 

 

 

 

 

몰리스 게임

감독 : 아론 소킨

배우 : 제시카 차스테인 ,  이드리스 엘바 ,  케빈 코스트너

개봉 : 2018.09.06

 

 

Welcome to ‘MOLLY’S HOUSE’ 

전 세계를 뒤흔든 지상 최대 로열 클럽의 비밀이 밝혀진다! 

 

부상으로 한순간 모든 것을 잃은 올림픽 스키 유망주 ‘몰리’는

우연한 기회로 지하 포커 세계를 움직이는 하우스에서 일하게 된다.

 

할리우드 로열패밀리부터 스포츠 스타,

거대 기업인들까지 상상을 뛰어넘는 판돈과

은밀한 거래가 오가던 비밀 하우스에 어느새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게 되고,

 

몰리는 그 틈을 타 포커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플레이어 X’와 함께

세계 최고, 최대의 포커 하우스를 새롭게 오픈한다.

 

점점 커지는 판돈과 시한폭탄과도 같은

플레이어들이 몰려들수록 ‘몰리’의 포커 하우스는

점점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게 되는데…

 

ALL-IN에 모든 것을 건 엄청난 이들이 모였다!

더 크게, 더 화려하게, 더 대담하게!

 

 

 

 

 

 

 

 

줄거리를 보았는가. 

온전히 제시카 차스테인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유일한 배우는 그녀의 변호사

이드리스 엘바 뿐이다.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라

영화 속 유일하게 기억나는

배우가 이 둘 뿐이다. 

 

 

 

 

 

 

 

 

 

 

 

 

영화 몰리스 게임은

도박 장르 답게 톤 다운된 모먼트와

잔잔하게 깔리는 제시카 차스테인의

목소리가 짙게 묻어 난다. 

 

임팩트 있는 배우,

특히 영화를 메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단연 뛰어난 임팩트가

있는 배우들에게는

하나같이 숨소리도

대사처럼 전해진다. 

 

그녀가 그렇다.

 

 

 

 

 

 

 

 

 

 

 

도박 영화 광팬으로서

몰리스 게임은 도박영화라

할 수 없다. 

 

도박이 스토리의 메인이 아니다. 

 

혹시나 영화 <21> 이나 <라운더스>

<겜블러> <타짜> 등등의 

숨막히고 화려한 손기술과 머리싸움이

존재하지 않는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제시카 차스테인의 인생 스토리다. 

 

스포츠 엘리트 가족에서 태어나

안타까운 사건으로 갑작스런 은퇴,

정신병자 같은 대표의 비서,

 

그러다 만난 도박판.

역시나 마지막은 재판장.

 

요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화려한 손기술 없이도

충분히 몰입하기 좋은

영화 <몰리스 게임>

 

혹시나 

제시카 차스테인의 연기력에

감탄하고 매혹되었다면

 

영화 <미스 슬로운>을 추천한다. 

 

 

 

 

 

 

 

 

 

 

 

 

 

 

 

 

 

 

 

 

이상하게도 스토리 전개가 비슷하다.

포커판이 아닌 정치판으로 상황만

바뀐듯한 느낌이랄까. 

 

마치 영화 몰리스 게임은

영화 미스 슬로운의 새로운 인생 편

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어지는 기분이다. 

 

근데 감독도 다르다. 

여튼 재미있다. 

 

진한 커피와 나쵸를 집어들고

보기에 적합한 영화들이다.

 

그럼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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