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범죄 영화 나우 유 씨 미2 감독. 존추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 , 마크 러팔로 , 우디 해럴슨 , 데이브 프랑코 리지 캐플란 , 모건 프리먼 , 다니엘 래드클리프 , 마이클 케인 ★★★☆☆ "언제나 A+는 아니다" 언제나 A+가 되지 못 하는 이유가 뭘까? '마술과 사기' 라는 매력적인 주제 때문이다. 스토리를 알지 못해도 보고 싶어지는 주제이다. 근데 막상 보게 되면 어때. 별로다. 스토리의 부재가 심각하다. 영화 '나우 유 씨미' 시리즈는 심각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좋다' 라고 말 못하겠다. 영화 일루셔니스트 처럼 마술 자체를 심오하게 다루지 않고, 영화 스텝업 처럼 매우 트랜디 하게 담았다. 음악으로 비교하자면 힙합보다는 일렉트로닉이라고 하고 싶다. 그래도 언제나 화려한 꿈과 같은 매..
2016년 실화 영화 조이 감독. 데이빗 O. 러셀 배우.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 "비현실이 현실로 다가오게 만든 제니퍼 로렌스표 실화 영화" 꿈과 희망을 닥치게 하는 현실 역사상 최고 여성 CEO라는 타이틀을 가진 실화 영화 . 순수했던 꿈과 재능이 현실에 의해서 무너지고, 그 현실은 누구나 닥칠 수 있고 지금도 겪고 있다. 추가로 아버지와 배다른 언니가 있다는 시작점을 제외하고 말이다. 이혼가정. 이혼녀. 두아이의 싱글맘. 네 식구의 가장. 전 남편 더부살이. 모든 것을 홀로서야 하는 1989년 여성 조이. 이혼한 어머니는 드라마에 빠져 방에서 나오지 않고, 이혼한 아버지는 새로운 애인들과 헤어질 떄마다, 집을 찾아와 더부살이를 한다. 조이에게 더부살이는 업보처럼 ..
2010년 로멘틱 코미디 영화 500일의 썸머 감독. 마크 웹 배우. 조셉 고든 레빗, 주이 디샤넬, 클로이 모레츠 ★★★★☆ "찝찝한 로맨스의 시작" 500일의 썸머는 CGV가 명작들을 재개봉하던 시기 초반에 선정된 작품 중 하나이다. 제목에서 부터 풍겨져 오는 명작의 냄새가 나지 않는가. 내가 캡쳐한 사진들은 익숙할 것이다. SNS에 사랑글 또는 이별글과 함께 박재되어서 게시되는 유명 배경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랑을 시작하고 이별을 걷기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영화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위에 사진이 영화 의 캐릭터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분위기다. 단정히 내려온 앞머리, 남과의 소통을 차단하듯 씌워진 헤드폰과 하나하나 손수 잠군 가디건까지 남자가 살아가는 세상을 옅볼 수 있다. 그와는 ..
김씨에서 샹씨로 넘어간 히어로 시무리우 어딘가 익숙한 얼굴의 남자, 한국인인 줄 알았지만 중국인 이었던 남자가 있다. 기억을 더듬어,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됬는지 이유를 알아냈다. 적확한 목적 없이 넷플릭스를 키게 되면, 넷플릭스가 창조해낸 세계에서 하염없이 발버둥 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던 중,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선보이는 한국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캐나다에서 방영된 이라는 시트콤이었다. 포스터에서 그들의 모습은 누가봐도 이민자 1세대 2세대들에게 풍겨지는 분위기를 품고 있었다. 덥수룩한 수염에 풀어해친 하와이안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질질 끌며 햇볕을 만끽하러 나온 검은머리 흰머리 한국인 말이다. 그곳에서 시무리우가 있었다. 시무리우는 에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