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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범죄 영화

나우 유 씨 미2

감독. 존추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 , 마크 러팔로 , 우디 해럴슨 , 데이브 프랑코 리지 캐플란 , 모건 프리먼 , 다니엘 래드클리프 , 마이클 케인

★★★☆☆

"언제나 A+는 아니다"

 

 

 

언제나 A+가 되지 못 하는 이유가 뭘까? 

'마술과 사기' 라는 매력적인 주제 때문이다. 스토리를 알지 못해도 보고 싶어지는 주제이다. 근데 막상 보게 되면 어때. 별로다. 스토리의 부재가 심각하다. 영화 '나우 유 씨미' 시리즈는 심각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좋다' 라고 말 못하겠다. 영화 일루셔니스트 처럼 마술 자체를 심오하게 다루지 않고, 영화 스텝업 처럼 매우 트랜디 하게 담았다. 음악으로 비교하자면 힙합보다는 일렉트로닉이라고 하고 싶다. 그래도 언제나 화려한 꿈과 같은 매직쇼와 은근한 사기영화에 매력인 반전이 함께 하며 미약한 스토리를 보완한다. B+정도는 항상 맞을 수 있는, 나름의 상급 학생이라고 말하고 싶다.

 

 

 

 

 

everything IT'S OKAY 

모든지 가능할 것 같은 마술의 세계.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사기극. 겨울철 우리의 옷 처럼,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겹겹한 스토리. 사회악에 대한 폭로, 반전, 관계

 

 

 

 

 

 

시각적인 화려함에 매료되다. 

마술이라는 존재가 주는 불꽃놀이. 화려한 환상. 그 속에 무언가를 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환영에 실제를 입혀야 하는. 그리고 꾸역꾸역 입힌 영화

 

 

 

 

 

 

 

캐릭터 보다는 영화 제목에 끌린다? 

영화 '나우 유 씨미2' 가 개봉한다고 했을 때 떠오른 건 단연 배우들이 아닌, 그냥 영화 제목 위에 드리워진 이미지 였다. 캐릭터에 대한 집중 보다는 영화 전체를 그리는 느낌이다. 영화 말미에 다음 시리즈를 예상했듯이 캐릭터들에 대한 개성을 좀더 짙게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잔잔한 반전이라 

사기극의 묘미란 단연코 '반전' 이라 말한다. 여기서 의문. 반전에 잔잔함이라는 형용사가 어울린단 말인가. 나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단어이다. 언제나 행복을 사랑하고 무슨일이 있어도 해피엔딩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반전이지 않겠는가. 매우 개인적이고도 이기적인 생각이긴 하다.

 

 

 

 

 

 

 

 

 

악당, 귀엽다 귀여워 

심각해 보이는 호스맨(주연배우들)들에 비해서 악당인 해리포터군과 마이클케인 할아버님이 너무 '큐트' 하시다. 부자 지간인 그들에 캐미가 바로 큐트함이다. 그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마이클 케인 할아버지와 철 없는 웃음으로 해벌래 해보이는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 이들에게 '악당' 이란 너무 가혹하지 않았나 싶다.

 

 

 

 

-ALEXANDER's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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